회사 소식
자동차 부품 시장 축소…금속분말야금 기술의 새로운 활로 찾기
시간:2023-08-15 15:37

금속분말야금 기술로 제작한 다양한 정밀소결 부품들
[산업일보]
금속분말야금 소결 부품 제조업체 지에스피엠(GSPM)이 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 중인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2022 TECH INSIDE SHOW)’에 참가했다.
지에스피엠의 이태형 기술고문은 “철 분말, 동 분말 등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 금형에 넣고 소결(Sintering)하는 금속분말야금 기술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전기 전자 및 각종 기계 부품에 적용되는 정밀소결 부품을 생산한다”고 소개했다.
금속분말야금 생산 방식은 가공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재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분말에 열과 압력을 가해 만들기 때문에 재료의 밀도나 기공도, 기공의 크기와 분포 조절이 가능해 재료의 물성을 원하는 대로 구현할 수 있다.

금속분말야금 기술에 필요한 다양한 분말 재료
주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납품했다는 지에스피엠은 최근 자동차 부품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추세가 전환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의 수가 적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태형 기술고문은 “자동차 부품 시장이 줄어들고, 거래처들이 사라지다보니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자동차 이외에 가전 등과 같은 전자제품 시장이 우리 기술을 적용하기 유망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274개 업체, 432부스 규모로 참가해 소부장·뿌리기업의 우수 성과 및 소부장·뿌리 정책 성과 등을 공유했다.
에그슬롯〔EGGC〕- 슬롯사이트